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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하는 이유

 "AI를 써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챗GPT와 제미나이 중 대체 뭘 써야 할까? 특히 나처럼 코딩은 모르지만 내 사업을 직접 키워나가고 싶은 1인 사업가에게는 어떤 AI가 더 유리할까?" 이 글은 지난 몇 달간 두 AI를 모두 사용하며, 제 블로그 프로젝트의 성패를 갈랐던 경험을 통해 내린 현실적인 결론입니다. 인공지능이 나온지 이제 2~3년. 인공지능은 이미 대중화 되었고 긍정,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인공지능에대해 견해를 이야기하고 현재 chatGPT가 아닌 구글 제미나이를 선택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드를 사용하다.

저는 구글 ai를 제미나이부터 사용한게 아니라 '바드'라는 초장기 모델부터 사용을 했습니다. 당시 open AI에서 출시한 ChatGPT가 단기간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구글이 그것을 대항하여 급히 AI를 출시한것이 '바드'라는 인공지능이였죠. 당시 바드는 chatGPT와는 솔직히 성능적으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원하는 결과값이 잘 나오지 않았죠. 과거에 제가 이에 해당하는 글을 쓴적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몇가지 질문을 해서 결과값 차이를 비교하는것이 무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만족도는 당시에 ChatGPT가 더 좋은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바드'에 대해 감히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았는데요.

2. 구글 AI의 놀라운 진화, 그리고 나의 안목

과거에는 미미 했지만 현재는 눈에 띄게 성능이 올라가는 AI가 참 많습니다. 그 중 가장 급성장한 것이 구글인거 같습니다. 2년전만 해도 비주류?였던 바드는 제미나이로 발전했는데요. 과거에 제가 구글에 대해 아직 미완성이고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는데 과거 안목이 있었던 제 자신을 너무 칭찬하고 싶습니다.(이건 제 자랑 맞습니다.)  2023.12.09 - [Tech Terminal ( IT 관련 )] - 제미나이에 대해 알아보자 (feat. 챗GPT) 당시에 글을 보면 구글이 검색부분에도 AI를 활용할거라고 했는데, 현재는 AI개요라고 해서 잘 적용을 한 상태입니다. 초기에 chatGPT에 비해 사용자가 분명히 작았음에도 최근에는 무시하지 못할정도로 사용자가 많아졌고, 삼성과 협업으로 제미나이 사용도가 꽤 늘었습니다. 초기에 chatGPT가 독주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미나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점은 구글의 잠재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아직 늦지 않았다: AI 활용, 지금 시작해도 괜찮은 이유

인공지능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접하는게 이제 2~3년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아직 접하지 못했다고 해서 뒤쳐진것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능력과 성능이 시간이 갈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것이지, 사용자의 능력이 그만큼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AI를 접하지 않으셨다고 해서 뒤쳐진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인터넷, 유투브, 아니면 현재 출판된 인공지능 활용하는 책을 보면 뭔가 대단히 특별한 기술을 알아야하고 서술하는것 같지만 내용을 보면 크게 별게 없습니다. 그냥 어떻게 원하는 결과값을 쉽게 얻을 것인가를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지 크게 알맹이가 없다는 겁니다. 이 예시가 맞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커피집에 커피를 주문합니다. 어느 한사람은 '돌체라떼 주세요'라고 주문합니다. 또 어느 한사람은 이렇게 주문합니다. '돌체라떼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샷추가 2번부탁드리고, 우유말고 두유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이스부탁드릴께요.' 후자의 주문이 더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 듯, AI에게 얼마나 세세하고 정량적으로 요청하는가에 따라 출력값은 달라집니다. AI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이제는 더 좋아졌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잘 파고 듭니다. 개개인의 역량 차이가 있겠지만 그 만큼 AI를 활용으로 개인의 능력을 극복할수 있는 시점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4. 디지털문맹과 새로운 희망

몇달전 저의 아내는 인공지능 관련으로 무료강의를 들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특이점이 있었는데요.무료강의라고 하지만 절대 다수가 50~60대 분들이셨고 꽤 진중하게 강의를 들었다는 겁니다. 거기서 젊은사람은 아내 본인과 그리고 같이간 동생 말고는 안보였다는데요. 와이프가 준 강의자료를 보니 시중에 출판되고 있는 인공지능 활용 서적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강의 역시 굉장히 쉽게 접근해서 고급정보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알지만 인터넷 쇼핑 결재에서 애 먹고 배달 주문하는데도 애를 먹고, 자식들에게 물어보고 부탁하자니 눈치 보였던 세대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법을 익히는 것은 많은 시사점을 주는것 같습니다. AI에게 궁금한것을 그냥 문자하듯 물어보면 수준에 맞춰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반복적으로 물어도 짜증한번 없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이때 생각했습니다. 뭔가 큰 기술도 아닌데 뭔가 대단한듯 숨겨두고 자기들끼리 가두려고 했던 정보도 인공지능을 빌리면 익힐 수 있지 않을까? 마케팅으로 엄청 궁금하게 아니면 대단한것을 알려준다고 해놓고 결재하고 강의를 봤더니 진짜 별거없고 알맹이도 없는 그런 허탈한 감정을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더이상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5. 제미나이를 사용하는 이유

인공지능에 대한 사설이 길었습니다. 인공지능애 대한 제 견해를 접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하고 유료결재를 통해 pro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선 저는 구글 블로그를 선호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점점 사업을 확장시키려다보니 궁합적으로 제미나이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구글에한 정보는 아무래도 제미나이가 우월할테니까요. 그리고 현 시점에서 챗지피티와 비교했을때 코딩능력부분에서 제미나이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코딩, 이 부분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현재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미나이가 추천하는 템플릿으로 통해 블로그 테마를 변경하였고 이미지라던지 메뉴라던지 제미나이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글과 컨텐츠만 오직 제가 정하고 직접 타이핑해서 업로드 합니다.) 예전 구글 바드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놀라운 성능을 보이고 있고, 제가 원하는 요청사항에 chatGPT와 제미나이 양쪽에 결과값을 받았을때 제미나이가 훨씬 비교 안될 정도로 좋은 결과값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미지 형성 문제 해결에 있어서 챗지피티는 여러번 수정을 해봐도 제가 원하는 결과값을 얻지 못했지만 제미나이는 확실하고 정확하게 요청사항을 들어주고 반영했습니다. 단순히 제가 구글 블로그를 이용한다고 해서 예찬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사용해보니 chatGPT를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었기에 제미나이를 채택했습니다. 블로그를 수정하다가 많은 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싶어 결국 유료버전을 결재하여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블로그를 꾸미는데 제미나이가 실시간을 코딩하는 모습입니다.



제미나이가 짜는 코딩을 기본적인 태그를 제외하고 단 하나도 이해를 못합니다. 그냥 제미나이가 만들어준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하여 실행하여 결과값을 확인하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다시 프롬프트(채팅창)에 요청하고 수십차례 반복하여 만든 성과입니다. 저는 다시 말하지만 코드의 단 한줄도 확인하거나 검토를 하지 않고 오직 제미나이가 스스로 코드를 짰습니다. 이 정도의 결과를 내려면 예전 같으면 최소한 두세달 정도의 공부가 필요하고 또 한두달간 스스로 코딩을 해야 했을것인데 지금은 제미나이를 이용해 몇일간 방향성만 고민하고 제미나이에게 요청하면 되는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코딩을 몰라도 된다는 시대가 왔다는게 저는 이번에 제대로 느꼈습니다.

6.결론

현재 인공지능의 능력이 올라간 것이지 인공지능의 힘을 빌린다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이 급변한것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얼마나 통제하고 판단하는 문제는 개인의 역량도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니까요. 누구는 단순히 인공지능을 가지고 농담을 나눠받고, 어느 사람은 고민상담을하고, 어느사람은 수학문제를 물어보고, 어느 사람은 코딩을하고, 어느 사람은 정보를 받고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실런지요? 저는 제미나이를 사용하고 있고 제 사업의 통계와 기술부분을 해결해주는 동반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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